비타민C 메가도스 후기, 2년 넘게 먹어보고 체험한 5가지 효과! (만성피로증후군, 피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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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 후기, 2년 넘게 먹어보고 체험한 5가지 효과! (만성피로증후군, 피부 효과)

by 밍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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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 후기

약 2년이 넘게 비타민C 메가도스를 했다. 캘리포니아골드 1000mg 캡슐을 하루 5개, 많을 땐 6개 정도 먹었으니 이정도면 메가도스라고 할 수 있다. (나는 150cm 후반에 마른편인데, 이 이상의 용량은 필요치 않다고 느꼈다.)

 

후술할 이유로 메가도스를 잠시 몇개월 중단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비타민C 메가도스를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특히 만성피로를 느끼는 체질이라면 말이다!) 

 

내가 느낀 비타민C 메가도스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비타민C 메가도스의 5가지 효과 

1. 피부가 맑아진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효과는 단연 피부이다.

 

화장품 및 다른 약이 그렇듯이 특히 처음 먹었을때 효과는 정말 드라마틱했다. 마치 콜라겐 주사를 맞은 마냥 피부에서 광채가 나고 투명해진다.  이후에는 좋아진 피부에 익숙해진것인지 효과가 처음보다 떨어진건지는 몰라도 처음만큼 드라마틱하진 않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매일 먹다 가끔 거를때면 효과에 대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2.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나는 비타민C로 만성피로증후군이 개선되었다.

 

위가 좋지 않아 커피를 끊은지 몇년이 되었는데, 비타민을 먹기전 나는 만성적으로 피로를 느꼈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고 나서 크게 좋아졌고, 어쩌다 까먹고 메가도스를 하지 않은 다음날이면 몸에 추를 단마냥 무거운 느낌이었다.

 

커피를 마시면 순간적으로 잠은 확깨도 몸에 무리는 준다는 느낌이 든다. 마치 에너지드링크처럼 내일 에너지를 오늘 억지로 끌어쓰는 느낌 ..? 

 

비타민C 는 그런 느낌이 없다. 늘 지치던 것이 없어졌고 전체적으로 쓸수 있는 에너지량이 많아진 느낌이다.

 

나처럼 만성피로를 느낀다면 메가도스를 꼭 추천한다! 

 

3. 빠른 상처 회복

 

이외에 무릎통증 개선, 작은 상처치유 등 전반적으로 빠른 몸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느낌이었다.

물론 확실하게 측정할순 없지만 상처 있는 곳이 전보다 빨리 회복되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상처회복이 비타민C 효능중 하나이니 몸이 어딘가 만성적으로 아프고 병원에 가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비타민C 메가도스를 꼭 해보길 권한다.

 

 

4. 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

 

대변/가스의 냄새가 현저히 줄어든다.

나의 경우 가스의 양도 줄어들었다. (오히려 가스가 많아지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참고)

나는 한동안 과민성대장염 가스형으로 가스가 늘 차있었기 때문에, 냄새와 양이 줄어든다는 것은 큰 장점이었다. 

 

5.  소화 촉진

 

나는 저산증이었기 때문에 산성인 비타민C를 식후에 먹으면 소화에도 도움을 받는 느낌이었다.

다만 이건 저산증인 특성상 나만 그럴지도 모른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게다가 물과 함께 알약을 삼키기 때문에 희석되는 부분도 있고 실제로 얼만큼 소화에 도움을 줄수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단, 내가 비타민C만 먹은 것은 아니므로, 다른 종류의 비타민, 화장품, 생활습관의 영향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내가 느낀 비타민C 메가도스시 유의점을 몇가지 써보겠다.

 

 비타민C 메가도스 시 주의할점

 

1. 반드시 식후 혹은 간식과 함께 먹는다. 

 

산성이라 아예 빈 속에 들어가면 좋을게 없다. 나는 시도조차 안해보았다. 식후에 먹어서 조금이라도 따끔한 느낌이 든다면 위에 부담이 간다는 신호일수도 있다. 식후 2개 먹어서 속이 쓰리다면 다음에는 1개로 줄이는 등 조절이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간혹 비타민C를 과다복용해서 위가 안좋아졌다는 사례도 보았다.)

 

혹은 아침에는 아예 스킵하고 점심 이후에만 먹어도 좋다. 

 

 

2. 수용성인 비타민C은 6시간이 되면 체외로 배출된다고 하니 고려해서 시간별로 나누어서 먹는것이 좋을 것이다.

 

점심 2개, 저녁 2개, 간식 1개 등 이런식으로 최대한 시간을 나눠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C는 몸에서 사용될수 있는만큼 사용되고 나머지는 어차피 배출되므로 욕심을 내서 너무 과다하게 먹을필요는 없다.

 

 

3. 개인에게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찾아라. 

 

나역시 여러 브랜드를 먹어봤는데 더 낮은 용량이라도 속이 쓰린게 있었고, 국내제품 중 유명한 모브랜드는 태블릿 형이라 위에 안좋은 느낌이 있었다. 

분말은 치아가 마모될 수 있다고 해서 아예 캡슐형만 먹기로 했다 

또 일반형 vs 중성(buffered) 등 후기를 최대한 많이 참고하여 몇가지 먹어보고 정착하는게 좋을 것 같다.

 

 

 잠시 비타민C 메가도스를 중단한 이유

 

중단했던 이유는 귀찮기도 했고, (그래도 하루에 1000mg 한알씩은 꼭 먹은 것 같다.) 어느 순간 회사를 관두고 다른 이유로 (생활습관 등) 위염이 생기면서 병원약을 먹게 되었는데 약을 먹는 동안은 위에 부담을 줄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위염이 생겼을 때는 비타민C를 거의 먹지 않았기 때문에 위염의 원인이 비타민C 복용 때문은 아니라 확신한다.) 

 

입맛도 없어져서 식사양도 줄었는데 비타민C까지 먹는다면 위에 무리가 갈것 같았다.

 

지금은 속쓰림이 없다는 중성 비타민C (Buffered Vitamin C) 를 하루에 750 mg 를 하나씩 먹고 있는데, 위가 나아지면 점차 양을 늘릴 계획이다. 아직 먹은지 얼마 안되서 일반 비타민C와 효능 비교는 하기 힘들다.

 

단, 예전에 먹던 비타민C가 더 좋다고 느끼면 다시 돌아갈 계획이다.

 

 사람마다 다른 반응

 

어떤 영양제든 사람마다 몸이 반응하는 것이 다르므로, 반드시 직접 적은 용량부터 시도해보고 몸에 맞으면 점차 양을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나는 예민한 편이라 어떤 영양제든 먹으면 보통 바로 느껴진다.)

 

의료계에서도 영양제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즉 영양제의 효능을 인정하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자연적인 음식을 통한 섭취가 아닌 비타민C 영양제 혹은 영양제 자체가 해로울수도 있다고 하는 일부 의사들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체감한 사람은 영양제의 효과를 부정하기 힘들것이다.

 

놀랍게도 비타민C의 효능을 의료계에서 인정하지까지만도 몇십년이 걸렸다고 한다.

 

 

■ 비타민C 메가도스의 전도사 이왕재 교수

 

혹시나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비타민C 메가도스의 전도사 이왕재 교수님의 블로그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분의 가족들이 유전적으로 고혈압, 시야결손 등 혈관에 문제가 많았는데, 비타민C 메가도스를 통해 기적같이 나아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왕재교수 블로그 링크 (www.doctorvitamin-c.co.kr/v-disease6.shtml)

 

비타민C 자체가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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