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버터] 뉴티바 코코넛오일 버터맛 리뷰

뉴티바 버터맛 코코넛오일 리뷰

나는 저탄고지를 엄격하게 따르지는 않지만 저탄고지 이론은 항염/ 건강 식단의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강의 식사' 등의 책에서 권장하는 방식대로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이 책에선 코코넛오일이 권장되기 때문에 한동안 나는 생선이나 고기를 조리할때도 코코넛오일을 쓰곤 했다. 

발연점이 높으면서 염증(inflammation)을 일으키지 않아 속이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코코넛오일 (MCT오일)은 식욕을 줄여주면서도 에너지를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참고로 이 뉴티바 코코넛오일은 섭씨 205도 정도가 발연점이라고 한다.)

 

실제로 나는 요리할때 콩기름이나 카놀라유를 쓰면 속이 바로 불편하다. 전형적인 염증(inflammation) 반응이 오는 것이다. (아마도 카놀라, 콩이 GMO이기 때문같다.)

 

아무튼 요리할 때 코코넛오일을 자주 썼는데, 항상 코코넛오일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늘 고민이었다. 

베이킹을 할때는 코코넛 냄새가 향긋하지만, 일반 음식을 만들때 코코넛향이 나면 좀 이상한 기분이들기 때문이다 ㅠㅠ

생선같은 걸 구울때 사용하면, 뭔가 밥만 먹는게 아니고 디저트와 밥을 같이 먹는 기분이라.. ㅠㅠ 사실 니맛도 아니고 내맛도 아니게 되곤 한다; ㅎㅎ

그래서 이걸 사보게 됬다.

뉴티바 버터맛 코코넛오일은 곡물로 버터맛과 유사한 맛을 냈다고 한다.

재료는 해바라기씨, 민트, 레드팜유, 아나토 추출물이 들어갔고 우유 알레르기나 비건 식단 제한 등으로 버터를 먹지 못하는 경우 대신 쓰기 적합하다고 한다. 

 

보관방법은 상온 보관에 하면 되고 직접적으로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상온에서 물렁물렁한 버터같이 "반고체(Semi-solid)" 상태이다.

 

볶음요리, 스프레드 , 베이킹, 팝콘에 쓰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계란을 볶을때, 채소나 고기를 볶을 때 주로 사용한다. 

 

그런데 이 향(맛)은 버터랑 사실 그렇게 비슷하진 않다.;

음... 블로그에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고민을 했는데.... 달지 않은 카라멜향...?과 비슷하지 않나 싶다 .ㅎㅎ 

당연히 나쁘거나 거슬리는 향은 아니다. 음.. 근데 살짝 약간 인공 아닌 인공스런 느낌의 향이긴 하다 ㅠㅎㅎ

 

버터향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향긋하고 여러모로 쓰기 편해 만족스러워서 나는 두번째로 구매했다.

 

전성분이 오가닉, 유기농 자연성분이라고 하니 믿고 먹는다.:))

이것도 다먹으면 아마 또 구매할 예정이다.

 

온도가 올라가 묽게 변한 모습

아이허브에서 4.7/5.0점 정도의 훌륭한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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